참으로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

우리 교회가 9월말 거의 5 에이커에 해당하는 성전 부지를 얻게 된 것은, 알면 알수록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였습니다.  지난 달, 우리 교회 새 성전 건축과 관련하여 리틀페리 시장과 타운 관계자들이 면담을 요청해왔습니다. 그분들은 우리 성전 부지에 대해 잘 알고 있었습니다.  성전 건축의 장애물들을 훤히 꿰고 있었습니다.  먼저, 우리 성전부지는 장점이 많았습니다.  리틀페리 타운에서 거의 유일하게 남은 개발지입니다.  강가에 위치하여 전망이 좋고, 땅이 넓을 뿐만이 아니라, 10층 건물까지 지을 수 있도록 허가된 곳이기에, 제대로 개발하면, 수많은 세금 수입을 얻을 수 있는 땅입니다.  게다가 2014년 허리케인 샌디로 인해, 연방정부로부터 1억 5천만불이라는 거금을 개발비로 받도록 되어 있어서, 강변이 개발되면, 앞으로 얼마나 큰 가치가 있을지는 아무도 모르는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개발비가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고, 현재 1에이커 당 거의 100만불의 땅값에, 오염된 땅으로 알려져 있고, 홍수 침몰 지역이라 건물 부지 면적만큼 땅을 1-2 피트 높여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또한 아파트를 짓게 되면, 저소득층을 위한 아파트를 함께 지어야 한다는 조건도 있었고, 게다가 그 땅은 뉴저지 내의 모든 습지를 관리하는 Meadow-land Commission 이라는 관청의 허가를 받아 사용할 수 있는데, 까다롭기로 소문난 습지 관리국의 허가를 받는 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어려움이 한 두가지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모두가 탐내는 땅이었음에도 연방정부에서 강가 주변을 정리하는 대대적인 개발비가 보조 될 때쯤에 그 땅을 개발하려고 계획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모두가 호시탐탐 때를 노리고 있었을 때, 덜커덕 우리 교회가 그 땅을 사버린 것입니다. 우리가 그 땅을 사고 나니, 모두가 당황했습니다.  그 날, 질문이 참 많았습니다.  얼마에 어떻게 샀고, 그 땅에서 어떤 건물을 짓고 뭘 하려고 하는지, 그 땅의 어려움은 이해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 문제들을 어떻게 극복하려는지 알고 싶은 일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그분들께 우리가 어떻게 그 땅을 구입하게 되었고 어떻게 성전을 지으려 하는지를 설명하다 보니, 강가 성전 부지를 구입하게 된 것이 참으로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임을 더욱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백만불 넘게 전 땅주인인 틸콘 회사로부터 도네이션을 받았다는 것, 그리고 틸콘 회사에서 22천톤에 해당하는 많은 흙을 받아, 그 넓은 땅을 거의 3피트나 높일 수 있게 되었다는 점, 오염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고, 까다롭기로 소문난 습지관리국 (Meadow land commission)과 대화가 잘되어, 성전 건축을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등에 대해 설명을 들으면서, 그분들은 모두 경이로워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런 일이 있기 위해서, 지난 15년간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성전 건축을 위해 기도해왔고, 그 기도의 응답으로 성전 부지를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 확실하다고 간증했을 때, 모두가 수긍하는 눈치였습니다.  헤어질 때쯤, 리틀페리 시장님이 자신을 위해서도 기도 많이 해 달라고 부탁하셨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 놀라운 일을 이루신데에는 분명한 목적이 있음을 압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자신들을 안락함을 위해서가 아니라, 이 역사를 통해서 하나님의 이름을 온 세상에 선포하고, 온 세상이 주님의 이름을 증언하기 위한 선교 전초기지 이 땅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을 위해 놀라운 일을 베풀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또한 그 하나님을 증거할 수 있도록, 시장과 타운 리더십의 마음을 움직여, 우리를 불러 주님의 역사를 증언할 수 있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욱 놀라운 은혜로 성전 건축 헌당까지 이루어주실 주님께 믿음으로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샬롬. 2018.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