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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를 바라보라
Eyes upon Jesus

몇 년 전, 중국 단동을 방문했을 때, 압록강 너머 북한 땅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바라본 북한 신의주의 모습은 중국 땅과 비교해서, 많이 황량했습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유독 멀리서도 보이는 대형 사진들이 있었습니다. 김일성과 김정일의 초상화입니다. 북한 백성들은 늘 김일성 일가를 우상화하며 그들을 바라보며 성장합니다. 그리고 김일성 일가를 우러러보는 모든 사람들이 말할 수 없는 고통 가운데 살아가게 됩니다. 북한 주민들이, 세상 다른 나라 민족보다, 머리가 나쁘거나 손재주가 없기 때문이 아닙니다. 사람은, 누구를 바라보고 따르느냐에 따라서, 그 운명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국제 수학 올림피아드는 대학 교육을 받지 않은 20세 미만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매년 열리는 국제수학경시대회입니다. 지금은 약 100개국 이상 참여하여 금은동으로 수상자가 결정되는데, 그곳에서, 대한민국뿐만이 아니라, 북한 대표의 성적도 늘 상위권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뛰어난 인재라도 김일성 일가 사진을 우러러보는 북한에서는 그 좋은 재주를 기껏해야 해킹과 같은, 정권의 하수인 노릇하는데 사용하게 됩니다.

사람은 누구를 바라보고 따르느냐에 따라서 그 운명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때로는 죽고 사는 문제가 결정되기도 합니다. 출애굽 시대가 끝나갈 무렵,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데스 바네아에 모여, 길이 좋은 ‘왕의 대로’를 거쳐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려 합니다. 그러나, 그 땅을 통과하려면 에돔 왕의 허락을 받아야 하는데, 이상하게 에돔왕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청을 거절합니다. 할 수 없이 모세는 ‘왕의 대로’를 포기하고, 험한 길로 우회하여 가나안을 향해 나가게 됩니다. 이렇게 다시 멀고도 험한 길로 가야 한다고 생각하자, 출애굽한 약 200만명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마음이 크게 상하여 결국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하게 됩니다. 먹을 것도 마실 물도 변변치 않고, 40년동안 매일 먹어 온 만나도 이제는 지겹다고 불만을 토하게 됩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크게 진노하시어 그들에게 불뱀을 보내 불평하고 원망하고 불순종한 이스라엘 백성을 심판합니다. 불뱀은 광야에 많이 서식하던 맹독을 가진 독사의 한 종류인데, 워낙 독성이 강해서 물리는 즉시 온 몸이 불덩이 같은 열이 발생하면서, 짧은 시간에 죽음에 이르는 무서운 뱀입니다. 하나님의 진노로 수많은 사람들이 불뱀에 물려 고통가운데 죽어가자, 모세는 다급하게 하나님께 간구하고, 하나님께서는 ‘불뱀의 형상을 놋으로 만들어, 장대위에 달면, 그것을 본 자마다 살리라’고 해결책을 주십니다. 그리고, 실제로, 장대위에 높이 달린, 놋뱀을 바라보는 자들마다 모두 불뱀의 고통에서 벗어나 생명을 얻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요한복음 3장에서, 자신이 바로, 그 놋뱀과 같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예수 믿고 예수님을 바라보는 자마다,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된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믿음의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사람들을 완전히 구원해 주시고, 온전히 축복해 주시는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인생은 누구를 바라보고 사느냐에 따라서 그 미래가 달라지고 운명이 크게 갈리게 됩니다. 우상을 바라보면, 그 우상과 함께 멸망하게 되지만, 주님을 바라보면, 주님과 함께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됩니다. 그러므로 언제나 오직 예수만 바라보고 예수 이름을 부르며, 예수로 온전한 축복을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를 언제나 바라봄으로서, 우리 모두 오직 예수로 범사에 승리하는 삶을 누리시기를 소원합니다. 샬롬. 2022.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