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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많이 불렀던 복음성가중에, 이런 곡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향하신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크고 크도다…, 영원 영원하시도다’라는 찬양이 있습니다.  여기서 여호와의 인자하심이라고 할 때, 인자라는 단어가 히브리어 헤세드 (Hessed)입니다.  이 단어는 어쩌면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꼭 알아야 할 히브리어입니다. 구약성경에서 헤세드는 문맥에 따라서, 인자 사랑, 긍휼, 자비, 선함 등등으로 번역됩니다.  그러나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헤세드인자라고 쓰일 때에, 헤세드는 언약백성인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확고부동한 사랑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언약을 맺어 선택하고 세우신 하나님의 백성을 결코 버리지 않고, 끝까지 신실하게 보호하고 사랑하고 지키신다는 뜻입니다. 이 헤세드의 사랑이, 신약성경에서는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나타났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무 공로없는 죄인들을 이처럼 사랑하시어, 우리 죄를 대신하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내어 주시고,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는 사람에게는 멸망치 않고 구원을 주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이 헤세드의 사랑을 믿고 의지할 때, 남녀노소 빈부귀천,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아무 차별없이, 누구든 언제나 어떤 환란속에서도 구원을 얻게 됩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한 둘이 아닙니다. 그간 열심히 예수님을 믿고, 따르며 살아왔는데, 인생에 큰 풍파를 만난 것입니다. 어떤 분들에게, 코로나는, 미풍일 수도 있겠지만, 누군가에게는 정말 갑자기 불어닥친 광풍일 수 있는 환란입니다. 3월초부터 기도하면서, 여기까지 왔는데, 이 광풍이 언제 끝날는지, 알 수도 없습니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 놀랍게도, 우리는 거의 모든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비슷한 일들이 있었음을 알게 됩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기껏 가나안 땅으로 갔는데, 그곳에서 엄청난 기근을 만나게 됩니다.  아브라함은 할 수 없이 애굽으로 내려갑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아내 사래를 애굽왕 바로에게 빼앗기는 수모를 당했습니다. 창세기의 요셉은, 형들에게 미움을 받아, 노예 상인에게 팔려, 애굽에 내려갑니다.  형들이 요셉을 잡아 구덩이에 가두었을 때, 요셉은 울면서 살려달라고 빌었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애굽사람 보디발의 집에 팔려가고 그곳에서도 강간범으로 억울한 누명을 쓰고, 지하 깊은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모세는 애굽의 왕자로 40년, 그 이후, 살인범으로 도망자 신세가 되어, 광야에서 자신의 신분을 감추고, 양치는 목자로 약 40년의 세월을 보내게 됩니다. 그러나 저들은 모두, 하나님의 헤세드 사랑을 믿고 의지하여, 그 모든 환란에서 승리하게 됩니다.   저들은 아무리 기근이 들고 아내를 빼앗기고, 노예로 끌려가고, 광야에서 방황해도,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헤세드의 사랑으로 지켜주시고 결국 구원해 주실 것을 믿었습니다.    그리고 모두 그 믿음대로 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사라를 다시 찾았고, 요셉은 애굽의 국무총리가 되었으며, 모세는 출애굽의 영웅으로 쓰임받았습니다. 

내 자신의 공로와 선행을 의지하면 우리는 자신이 없습니다.   우리 자신을 돌아볼 때, 어느 누구도, 우리 자신의 공로나 선행으로 하나님께 복받고 구원받을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헤세드 사랑, 십자가 언약에 기초한 사랑을 의지하면, 믿는 자들은 누구나 하나님께 구원의 은총을 입을 수 있습니다.  성경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너희가 구원을 받았다”고 말씀했습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들을 향하신 주님의 헤세드 사랑은 크고 크며, 영원 영원하시기에, 늘 십자가의 언약적 사랑, 헤세드를 의지하여, 믿음으로 오늘 코로나로 인해 당하는 어려움과 환란을 넉넉히 이기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샬롬. 2020.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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