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난 사람중 한사람
(One of them enjoying wonderful blessings by 김형모 선교사)

저는 지난 15년간 매해 한 번 내지는 두 번 정도로 헌신하여, 단기선교에 동참했습니다.   선교에 동참할 때마다, 하나님께서는 제 마음의 눈을 열어 주님이 안까깝게 바라보시는 영혼들을 그 때마다 보게 하시고, 알게 하셨습니다.  제 마음속에는 주님을 사랑하고 순종하는 마음이 깊어졌고 주님께 더욱 헌신하는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2003년부터 도미니카 선교를 필두로 온두라스, 몽골, 중국, 일본, 과테말라, 멕시코, 아프가니스탄, 두바이, 우크라이나, 키르키즈스탄 등등, 실로 선교를 통해 세계 일주로 오대양 육대주를 방문하겠다는 나의 소원이 점점 가까이 가까이 이루어지는 것 같아 감사할 뿐입니다. 그리고 선교를 통해 하나님의 큰 축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주님은 우리들의 선교적인 헌신을 통하여 우리의 교회와 가정과 사업을 축복해 주셨습니다. 아직도 선교를 피치못할 사정으로 경험치 못하는 현실에 있는 분들도 계시지만, 우리 교회의 많은 분들은 선교를 통하여 영적으로 육적으로 물질적으로 더욱 부흥하였고, 건강한 믿음 생활을 하고 있다고 확신합니다.  선교하시는 모든 분들이 아시는 말이 있습니다전도는 교회를 부흥케 하지만, 선교는 교회를 건강하게 한다.입니다.  저와 여러분들이 함께 섬기는 우리 교회가 바로 그 교회입니다. 우리 교회에서 선교하면서 세상표현으로 대박난 사람중에 한 사람이 저입니다.

저는 열심히 선교에 동참하던 중에 2008년 역대상 410절 말씀을 마음에 받아 새로운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이르되 주께서 내게 복을 주시려거든 나의 지역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란을 벗어나 내게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는데, 하나님이 그가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다’는 이 말씀이 나의 기도가 되어 야베스의 축복 영어로 Jabess Blessing 이라는 회사를 차려 1호점을 시작했습니다.  처음하는 사업이었지만 말씀처럼 주님이 함께 하시니 예전에 내 힘으로 살아왔고 일구었던 그 전의 사업들과는 다르게 내게 근심이 없어졌고, 복을 더해 주셨고, 지경을 넓혀 주심을 경험케 되었습니다.  그 후, 기도하던 중 꿈을 더하시어, 요한복음 2111, 가득찬 물고기 153마리라그물이 찢어지지 아니하였더라는 말씀을 바탕으로 2호점을 열게 하셨습니다.  153 마리의 축복이라는 ‘153 Blessing’이라는 회사명으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첫 번째 사업장은 기도대로 ‘하나님께서 나의 지경을 넓혀 주셨’지만 두 번째 사업장은 많은 물고기를 잡아 전도와 선교와 구제에 사용하겠다 하였더니 말씀대로 이루어져 그물이 안 찢어질 정도의 고기를 넘치게 잡아 나름대로 교회와 선교에 헌신하게 해 주셨습니다. 바로 이것이 대박이 아니면 무엇이 대박이겠습니까?  또 기도했더니 3호점을 주셔서 회사를 주님의 영광 Glory Master 라고 짓고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사업장 되게 하옵소서하며 지금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때가 되면 주님께 온전히 영광 돌려드리는 사업장으로 쓰임받으리라 믿습니다.

이제는 나이도 칠십에 가까워 멈출 때도 되었건만, 이번에 다시 영국 비전트립에 동참합니다.  이젠 힘도, 건강도, 열정도 예전만 못하지만, 아직도 멈출 수 없는 주님을 향한 마음, 오대양 육대주의 잃어버린 영혼들을 바라보는 마음이 있습니다.  이 마음 식지 않고 내 삶 다하는 날까지 주님의 영광을 위해 쓰임받는 삶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기도해 주십시오.  우리의 삶이 하나도 의미없는 삶이 아닌 주님과 함께하는 의미있는 삶이 되도록 함께 위하여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샬롬.  2018.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