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편한게 최고 (A best gift from above)

  우리는 종종 ‘마음 편한게 최고라고’ 말합니다.  마음이 불편하다는 것은 스트레스받고, 불만족스럽고 짜증스럽다는 표현입니다.   매사에 기분 나쁘고 안정되어 있지 않고, 피곤하고 힘들다는 의미도 들어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해 보면, ‘마음의 평화’는 사람들에게 놀라운 축복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평화를 누리기 원하지만, 이 평화가 우리가 원한다고 이루어지는 것은 아닌 듯 싶습니다.

  ‘세상은 평화 원하지만 전쟁의 소문은 늘어간다.’고 서로 시기, 질투, 욕심, 분노, 미움으로 인해 다투고 상처받고 서로 나뉘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입니다. 실제로 ‘샬롬’ (이스라엘의 인사말, 평화라는 뜻), 혹은 ‘샬라 말라이쿰’ (아랍권 인사말, 알라신의 평화가 함께 하기를 빕니다.)이라고 사람을 만날 때마다 가장 평화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는 이스라엘과 아랍권 사람들은 철천지 원수와 같이 서로 죽고 죽이는 전쟁가운데 한치 양보도 없이 대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서로 평화하지 못한 대가는 참으로 큰 것입니다.  

  미국에서 시작된 금융위기로 온 세상의 경제가 요즘 참으로 어렵습니다.  ‘미국이 재채기만 해도, 세계가 몸살을 앓는다’고 미국 경제가 흔들리자, 줄지어 망하는 나라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과거 5년 사이에 올해가 가장 저조한 경제 성장율을 보였다고 합니다.  

  미국이 경제 위기를 당한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가장 큰 이유중의 하나는 미국이 시작한 이라크 전쟁의 영향이라는데 이견이 없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전쟁에 든 돈은 실비로만 거의 5천억불에 이르고, 부대 비용을 같이 계산한다면, 무려 수조달러에 해당하는 돈이 쓰여졌다고 합니다.  그 결과 현재 미국 전체 국민이 한 사람당 3만불 이상의 빚을 지게 되었고, 그 빚이 눈덩이처럼 불어난다고 하니, 경제가 온전할 리가 없는 것입니다.  

  9.11 사태로 인해 받은 미국민의 상처를 전쟁으로 풀어보려고 했던 결과는 몇 년이 지난 지금 무서운 후폭풍으로 미국민 전체에 엄청난 고통을 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용서하라.  피차 물고 먹으면 멸망할까 조심하라.  너희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거룩함과 화평함을 쫒으라’고 말씀했습니다.  마음의 평화가 축복이요, 서로간에 평화를 쫒아 행하는 것이 축복입니다.  

  그러나 이 축복은 인간이 아무리 원한다고 해도 얻을 수 없습니다.  억울하고 견딜 수 없이 화가 나는데, 나를 공격한 사람을 용서하고 화목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을 것입니다.  또 불안한 환경가운데 마음에 평화를 누린다는 것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우리의 모든 짐을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 죽으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 14:27) 여러가지 어려움으로 불안한 시대에 예수님이 주시는 하늘의 평화가 여러분의 심령과 삶속에 충만하기를 간절히 빕니다.  무엇보다도 ‘마음 편한 것이 최고’이기 때문입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