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꿈꾸는 것처럼
JUST LIKE A DREAM

한국인들은 1910년부터 1945년까지 약 36년동안, 일본 사람들에게
나라를 빼앗기고
, 압제를 당했습니다. 일본인들은 우리 이름을 빼앗아 갔습니다.  억지로 한국식 이름을 버리고, 일본식 이름으로 이름을 바꾸게 했습니다.  학교에서는 한국어 대신 일본어를 가르쳤습니다. 우리 역사를 부인하고, 일본 역사를 배우게 했습니다. 우리의 토지를 다 빼앗았고, 우리의 소유도 다 강제적으로 빼앗았습니다. 남자들은 강제 노동에 끌려갔고, 어린
소녀들은, ‘위안부’라는 이름으로 일본 군인들의 성 노예로 잡혀갔습니다.  그리고 만주 땅에는 ‘731부대’라고, 생체 실험실까지 있었습니다.  대다수 생체 실험 대상이 한국인이었습니다.  일본인이 한국사람들에게 한 행동은 도저히 용서받을 수 없는 끔찍한 범죄들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 자신을 구원할 힘이 없었습니다.

당시 일본은 중국, 소련을 물리치고 미국과 태평양을 두고 싸울 정도로 세계적인 군사강국이었습니다.  일본 왕은 천황으로 추대되어, 사이끼리 모든 사람들이 그 앞에 매일 절하며 경배해야 하는 강력한 우상과 같은 존재였습니다.
그런 환경속에서 아무도 대한 독립을 믿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물론, 자칭, 타칭 민족 지도자라는 분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상해 임시정부의 김구, 미국 대표이승만, 소련 대표 김일성, 그리고 여러 민족의 선각자들이 계셨지만, 그분들을 통해 독립이 이루어질 것을 확신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해마다 일본의 힘은 더욱 강해져갔고, 한국인들은 앞을 다투어, 창씨 개명하며 스스로 황국 신민들이 되어 갔습니다.  바람 앞의 등불처럼, 한국인들의 운명은 그렇게 거의
사그라져갔습니다
.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 민족의 처지를 불쌍히 여기시고, 우리 기도에 응답해 주셨습니다.  마치 모세를 보내 애굽에 열가지 재앙을 내리듯이, 미국을 보내, 히로시마에 원자탄을 떨어뜨려 주셔서, 일본 천황이 무조건 항복하게 하셨습니다.  1945년 8월 15일 정오에 갑자기 일왕 히로히토의 ‘옥음방송’이 온 세계에 선포되었습니다.  그 내용은 일본의 무조건 항복이라는 것이었지만, 당시 한국인 가운데 그 말을 알아 들은 사람도 많지 않았다고 합니다.  일본은 늘 언론을 철저히 통제했기에, 대다수의 한국인들은 지난 8월 6일, 히로시마, 8월 9일 나카사키에 원자탄이 떨어진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습니다.  어떤 한국인은 8월 16일 일본군에 입대했다가 군대에서 일본 항복 소식을 알고, 18일 제대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대한독립은 어느 날, 도적같이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꿈꾸는 것처럼 임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광복절 감사주일, 마치 꿈꾸는 것처럼 대한독립을 이루어 주신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감사하고 찬양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원합니다.
원수는 물에 새기고 은혜는 바위에 새기라 했습니다.  오늘 다시금, 우리 민족에게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우리 각 사람의 마음 깊이 새겨,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 대한민국을 영원히 보전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샬롬. 2016.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