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예뻐지세요
Be beautiful this Summer

사람의 모습은, 그의 생각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아주 불행한 일을 당한 사람은 망연자실, 눈동자가 풀리고, 자세도 흩어지고, 옷차림새도 망가지고, 집도 어수선해집니다.  마음의 생각이 인생의 모습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기쁜 생각이 차오르면 기쁜 모습이 되고, 슬픈 생각이 들면, 눈물을 흘리게 됩니다.  불편한 생각이 들면 얼굴이 불편해지고, 즐거운 생각이 들면, 몸이 가벼워 보입니다.  과거에는 세상에서 얼짱, 몸짱이라는 말이 유행이었는데, 이제는 ‘뇌섹’이라는 단어가 심심치 않게 쓰이고 있습니다.  뇌섹이란, 뇌의 생각이 아름다운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라고 합니다외모와 몸매 이상으로 중요한 어떤 매력이 사람의 생각에 있다는 그런 의미입니다.  매력적이지 않은 사람의 공통점은 생각이 매력적이지 않다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마음의 생각에 달려 있습니다.

사실, 마음의 생각만 바꿔도, 외모, 태도, 그리고 입는 옷도 달라집니다.  그가 사는 환경도 변하게 됩니다.  우울증을 앓는 사람은, 옷도 늘 검은 옷, 회색, 칙칙한 색깔을 선호합니다.  그리고 체중은 점점 불거나 너무 말라가고요.  그러나 생각이 건강해지면, 입는 옷 색깔도 총천연색으로 환하게 변해갑니다.   체중도 조절되고요.  외모는 타고나는 것이지만, 살다보면 외모보다 중요한게  사람의 인상입니다.  얼굴을 이쁘게는 할 수 있지만, 따뜻하게는 할 수 없습니다.  얼굴을 화장으로 꾸밀 수는 있지만, 호감이 가게 만들 수는 없습니다.  성형수술로 눈과 코를 고칠 수 있지만, 얼굴 인상은, 성형 수술이 아니라, 얼굴의 미세한 근육들로 만들어 집니다.  그 근육들을 어떻게 작동시키느냐에 따라서 내 인상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 인상은 성공적인 인생을 사는데,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소개팅 파트너와 면접관은 잘생긴 외모를 찾는 것이 아니라, 호감 가는 첫인상을 기억합니다.  대화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자신 있게 소신을 말하는 태도와 눈빛의 그 사람을 주시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우리의 생각과 인상을 아름답게 만들 수 있을까요?  그건 마음에 ‘사랑’을 품는 것입니다.  사랑에 빠지면 분비되는 물질은 바로 도파민입니다. 도파민은 좋아하는 사람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입가에 미소가 절로 생기고 매일매일 삶에 활력이 생길 때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입니다.  이 도파민의 역할로 사랑이 즐겁고 다이나믹해지며, 신진대사도 원활해지고 면역기능까지 높아집니다. 더불어 왕성한 식욕마저 사라져 몸매가 아름다워지기까지 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고 말씀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주신 새 계명도 ‘서로 사랑하라’입니다.   점점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습도 많고 뜨거운 여름, 하나님 사랑, 서로 사랑으로, 마음도, 몸매도 그리고 영혼도 아름다운 사람들이 다 되시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샬롬.  – 2015.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