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예수보다 귀한 것은 없네 (I’d rather have Jesus)

조지 쉐아(George B. Shea)라는 복음 성가 가수가 있습니다.  1931년 그는 원래 보험회사에서 일하던 사람이었는데, 우연히 라디오 공개방송에서 노래할 기회를 얻게 됩니다.  그의 목소리는 매력적인 저음의 바리톤이었는데 방송을 통해 온 국민들에게 들려졌고, 그의 목소리에 수없이 많은 미국인들이 매료되었습니다.  

갑자기 그는 유명 스타가 되었습니다.  여러 방송사에서 좋은 계약 조건의 제의들이 들어왔습니다. 그에게는 출세와 돈이 보장된 스타의 길이 활짝 열린 것입니다.  

그러나 그의 마음은 왠지 기쁨보다 두려움이 앞섰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께 머리 숙여 기도했고, 그가 기도하는 시간에 어머니는 사랑하는 아들에게 작은 쪽지를 건네 주었습니다.  그 종이에는 어머니가 자주 애송하던 밀러 부인의 성시가 쓰여 있었습니다.  성시를 조용히 읽어내려가던 조지의 눈에는 뜨거운 감동의 눈물이 흘러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 가사에 맞는 멜로디가 떠올랐습니다.  바로 이 곡이 찬송가 애창곡 중에 하나인, 한국 찬송가 102장입니다.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이 세상 부귀와 바꿀 수 없네 영 죽을 내 대신 돌아가신 그 놀라운 사랑 잊지 못해 세상 즐거움 다 버리고 세상 자랑 다 버렸네,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예수 밖에는 없네.’  

1983년 네덜란드의 암스텔담에서 그가 이 찬양을 했을 때, 수많은 사람들이 일어나 박수갈채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박수갈채 후에 그는 이런 멋진 말을 남겼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러나 나는 여러분이 주신 박수갈채와 그리스도를 바꾸지 않겠습니다.’  

지난 수요저녁에 우리는 박은주 찬양사역자를 모시고, ‘2007 가을밤의 행복한 찬양 콘서트’ 첫 시간을 가졌습니다.  찬양을 듣고 함께 부르면서, 우리를 찬양케 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영광을 돌렸습니다.  이 어둡고 힘든 세상 살면서, 우리가 슬픔과 탄식 대신에 찬송할 수 있는 까닭은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돌아가신 그 사랑 때문입니다.   그리고 예수 이름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영생의 축복때문입니다.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습니다.’  

우리 구주 예수님의 그 큰 은혜를 생각하면서, 이 가을을 감사와 찬양으로 보낼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오는 18일 주일에 있을 셀 찬양대회를 준비하면서, 서로 모여 찬양할 수 있기를 바라고, 계속해서 이어지는 오는 7일 수요일 한대위 찬양재즈팀, 그리고 14일 수요일 우리엘 남성중창팀 초청 찬양 콘서트를 통해 예수안에서, 찬양 넘치는 행복한 시간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