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유일한 소망
The hope of the disabled

지난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었습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장애인이 따로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천적으로 앞을 못 보거나, 혹은 듣지 못하는 사람을 장애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요한복음 9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날 때부터 맹인이었던 사람의 눈을 고쳐주신 후에, 육신의 눈은 멀쩡한데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아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안타까워 ‘보지 못하는 자들은 보게 하고, 보는 자들은 맹인이 되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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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ope of the disab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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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 후 영광
Glory after trials

초등학교 때, 팔목이 부러졌었습니다. 제게는 끔찍한 사고였습니다. 친구들과 놀다가 넘어졌는데, 제 왼쪽 팔목이 부러져 덜렁거리는 것이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본 광경이어서 기절할 듯이 무서웠고, 그 후 접골원에 가서 뼈를 맞추고, 기브스하고, 뼈가 붙을 때까지 약 6개월간 참으로 고통스럽고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팔이 부러지니, 친구들과 밖에 나가 자유롭게 어울려 이리저리 다니며 놀 수 없었고, 세수하고 양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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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ry after 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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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커서 뭐가 되고 싶니
What do you want to be?

어릴 때, 아이들은 ‘너는 커서 뭐가 되고 싶니?’라는 질문을 어른들께 많이 받습니다.  수십 년 전 제가 어릴 때, 우리들은 ‘대통령이나 장관, 혹은 장군이나 회사 사장이 되겠다’는 등의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그러면, 어른들이 ‘꿈이 커서 좋다. 사람으로 태어나서 그 정도 포부는 갖고 살아야지,’ 말씀하시며 칭찬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요즘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장래 희망을 물어보니 놀라운 답들이 돌아왔습니다.

너는 커서 뭐가 되고 싶니
What do you want to 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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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송
The Song of Resurrection by 구상 시인

죽어 썩은 것 같던 매화의 옛 등걸에 승리의 화관인듯 꽃이 눈부시다.   당신 안에 생명을 둔 만물이 저렇듯 죽어도 죽지 않고 또다시 소생하고 변신함을 보느니 당신이 몸소 부활로 증거한 우리의 부활이야 의심할 바 있으랴!   당신과 우리의 부활이 있으므로 진리는 있는 것이며 당신과 우리의 부활이 있으므로 달게 받는 고통은 값진 것이며 당신과 우리의 부활이 있으므로

부활송
The Song of Resurrection by 구상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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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Listen to Him!

노년이 되면 누구나 한 번쯤 해보는 생각이 있습니다. ‘남은 인생은 어디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까’입니다.  고향에 돌아가, 작은 집 하나 마련하고 텃밭 가꾸며 조용히 살까 아니면 사람들이 많은 도시에서 북적거리며 살까’ 고민하게 됩니다.  그러나 어디서 살든, 누구나 자식들 신세지지 않고 되도록 우아하게 삶을 마무리하고 싶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런 은퇴자들을 위해 럭셔리 실버타운이 매력적인 선택지가 되곤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Listen to 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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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와 여자
Man and wife

지난 코로나 기간에 매우 끔찍한 뉴스를 보았습니다. 샤킬라 자린이라는 아프가니스탄 여성에 관한 기사였습니다. 자린은 어린 시절부터, 여자라는 이유로 학대를 당했습니다.  남자 형제들에게 맞는 일은 다반사였고, 12살까지 학교를 다녔지만 그 이후엔 무화과, 살구등을 따서 팔거나 카펫 짜는 일을 하며 가족의 생계를 도와야 했습니다. 그리고 16세가 되던 해에 14살 연상 남성과 강제 결혼했습니다. 남편은 결혼 직후에 채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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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 and w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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