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신분의 최고 절정
To be the best of a man

중앙일보 탐사팀에서, 최근 3년간 살인, 강도, 성범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강력 범죄자 159명의 가정환경, 학교생활등 성장사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범죄자들이 성장기에 부모의 적절한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학교에서도 이탈한 사람들이었다고 합니다.   경북의 한 교도소에 특수강도강간죄로 수감중인 이모씨는 소년원 시절을 포함해서 반평생에 가까운 18년을 감옥에서 보냈는데, 아버지로부터 학대받고 방치된 어린 시절을 겪으면서 축적된 분노를 조절하지 못해 범죄의 늪에 빠졌습니다.   알코올 중독에 의처증이 심한 아버지의 폭행을 피해 네 살 때 어머니를 따라 집을 나왔던 그는 결국 13살 때 아버지를 우발적으로 살해했습니다.    이렇게 전체 강력범죄자중에 무려 66.7%에 해당하는 죄수들이 부모의 이혼,외도,불화,알코올 중독, 정신질환 등으로 성장기에 고통을 받은 경우였습니다.   그리고 부부문제의 핵심에는 가정의 머리가 되는 아버지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아버지로 인해 무너진 가정과 사회를 바로 세우고자, 1995년 한국 두란노서원에서 아버지 학교가 처음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아버지 학교는 1990년대 후반 한국 IMF로 아버지들이 거리로 내몰리며 언론과 사회의 주목을 받기 시작해 급속도로 교회뿐만이 아니라, 일반 단체 및 기업, 교도소, 군대, 관공서등으로 확산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한국을 넘어서서, 연령과 인종, 언어를 초월해 전 세계 가정을 세우는 운동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현재 아버지학교가 열리는 지역은 전 세계 46개국으로 수료자는 약 22만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아버지학교는 1995년 가정을 살리는 것을 핵심비전으로 시작됐지만, 점차적으로 ‘나눔’과 ‘섬김’을 모토로 가정과 사회를 변화시키는 운동으로 발전해왔습니다.   아버지가 변하면서, 가정이 새로워지고, 이어서 사회까지 바뀌는 놀라운 역사를 경험하게 된 것입니다.

 

사실 성경을 통해서 볼 때, ‘남자 신분의 최고 절정은 아버지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아담은 아내 하와와 함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 경건한 자손을 얻으며 생육하고 번성할 수 있는 축복과 사명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아담이 아버지로서의 사명을 잊고, 영적 지도자 역할을 가정에서 제대로 감당하지 못한 결과, ‘큰 아들 가인이 작은 아들 아벨’을 살해하는 끔찍한 일을 겪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 후로 온 세상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무섭도록 타락하여 홍수 심판으로 모두 다 멸망받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 모두가 한 사람 아담으로 시작된 일이었습니다.  그러므로 가정과 세상을 향한 아버지의 사명은 너무도 크고 중한 것입니다.   오는 토요일부터(6/9일, 10일, 16일, 17일) 4번에 걸쳐, 티넥에 있는 한소망교회 (1190 River RD. Teaneck, NJ 07666)에서 뉴저지 아버지 학교가 열립니다.   아버지 학교는 세상 모든 아버지들이 ‘성경적 아버지상을 회복하고, 아버지로서의 역할과 사명을 감당하도록 격려하고 돕는 신앙 운동’입니다. 우리 교회에서 코디네이터로 돕는 분은 장치영집사님이십니다.  (201-417-0213) 아직까지 아버지학교를 수료하지 않으신 모든 아버지들께서는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시고, 아버지학교에 참석하셔서, 세상에 아버지를 두신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고 순종하여, 작게는 가정을 행복하게 인도하는 선한 목자가 되시기를 바라고, 넓게는 온 세상을 건강하고 새롭게 하는 일에 쓰임받는 모두가 되시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