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본 지옥과 천국
Heavens and hell that I saw

우리는 지난 주말, 충현교회 신성종 원로목사님을 통해 ‘천국과 지옥’의 실제적인 모습에 관해 말씀을 들었습니다.   지옥은 3층으로 되어 있었고, 예상했던 대로 그 안에는 선하게 살았을지라도 예수를 믿지 않고 죽은 자들과 온갖 종류의 악행을 저지른 자들, 기독교 이단들, 자살자들, 믿지 않고 죽은 아이들과, 그리고 사단이 무저갱에 갇혀 있었습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목사, 장로, 권사, 그리고 유명한 교수들과 학자들같은 교회 직분자들도 지옥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이들 가운데에는 천국과 지옥을 믿지 않고 죽은 사람들이 있었고, 교권 싸움을 벌인 사람들, 그리고 주님의 영광을 이용해서 이 땅에서 필요이상으로 호화롭게 살면서 가난한 사람들과 고난당하는 사람들을 외면했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라고 말씀하셨는데, 과연 교회 다닌다고 모두 천국가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반면 천국은 12 반열로 이루어졌는데, 하나님 보좌 가장 가까이 둘러선 제 1반열은 주로 순교자들이 서 있었습니다.  제 2반열은 이 땅에서 전도와 선교를 실제로 많이 하신 분들이 서 계셨습니다.  스펄전, 무디, 그리고 허드슨 테일러 선교사님등이었습니다.   제 3반열은 주님으로 인해 많은 고난을 당하고도 끝까지 변절하지 않은 성도들이 서 있었고 개척교회 목회자와 협력 성도들이 있었습니다. 제 4반열은 주님의 이름으로 세상을 위로하고 구제에 힘쓴 사람들, 제 5반열은 가난한 사람들, 목회자들과 성도들을 위로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제 6반열은 평생을 주일학교 교사와 성가대원으로 열심히 교회에서 봉사한 사람들이었고, 제 7반열은 교회를 많이 건축하고 세운 사람들, 선교관, 봉사관 및 기도원을 지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제 8반열은 신학교에서 신학생들을 가르치고, 선교지역에서 수고한 선교사들이 주로 있었습니다. 제 9반열은 농어촌의 열악한 환경속에서 목회한 목회자들과 이들을 협력한 성도들이 있었고, 제 10반열은 교회에서 직분을 맡아 충성을 다한 장로, 권사, 집사들이 있었습니다.  제 11반열은 평생 믿기는 했지만, 별로 한 일이 없이 부끄러운 구원을 받은 사람들이었습니다.  마지막 12반열은 예수님의 우편 강도와 같이, 마지막 순간에 예수님을 믿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천국과 지옥에 관한 환상을 보았다는 사람들은 지금까지 수없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신목사님의 간증이 더욱 깊이 들리는 까닭은 거짓과는 전혀 상관없는 그분의 인격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신목사님 자신이 ‘천국과 지옥’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고 나서, 그분 자신이 변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많은 목회자들이 은퇴후에는 골프나 낚시등으로 소일하면서 보내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신목사님은 평온한 삶을 뒤로하고, 은퇴후에 오히려 인도 선교사로 고달픈 길을 선택했고, 앞으로도 선교적 소명을 이루는 일에 주님앞에 서는 날까지 쓰임받기를 소원하며 달려가고 있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16장에 예수님께서는 부자와 거지 나사로의 비유를 들어, 사람들에게 분명히 천국과 지옥이 있음을 말씀했습니다.  문제는 저와 여러분들이 시시각각으로 다가오는 그 나라를 향해 오늘 이 시간, ‘준비가 되어 있느냐?’는 것입니다.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삶의 우선순위를 바꾸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은 선교대회 첫 날입니다.   주님 주시는 ‘영혼구원의 선교적 도전’에 기쁨으로 응답하여, 반드시 주님 주시는 영원한 상급을 천국에서 받아 누리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