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신경 강해 VI- 다시 오실 왕
The coming King

인생은 ‘시험’의 연속이며 이를 통하여 우리는 성장합니다.  시험을 좋아하는 사람은 별로 없지만, 시험이 꼭 필요한 까닭은 ‘시험’을 통해 성장하고 발전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아야 할 가장 중요한 인생의 ‘시험’이 있는데 이는 바로 예수님의 재림시에 일어납니다.  왕으로 다시 오시는 예수님은, ‘구원자’가 아니라, ‘심판의 주’로 오십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나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거기로부터 살아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심을 믿습니다.’ (I believe that he ascended into heaven,and sitteth on the right hand of God the Father Almighty; from thence he shall come to judge the quick and the dead.) 라고 고백합니다.  이 신앙고백은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나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늘에 오르시어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심을 믿습니다”입니다.   이 부분에서 우리는 다시 두 가지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1) “하늘에 오르시어.”   이 신앙고백은 우리에게 천국에 대한 믿음을 확고하게 해 줍니다.  영어 단어에 ‘하늘’을 뜻하는 단어는 두 가지입니다.  ‘Sky (공간적 하늘)’와 ‘Heaven (하나님께서 계신 영적인 하늘)’이 있는데, 예수님이 가신 곳은 영적인 공간인 ‘하늘나라 (Heaven)’입니다.  하늘에 오르신 주님께서는 다시 오실 때, 우리를 바로 이 하늘 (heaven)로 인도하십니다.  

(2)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신다”  이는 예수님의 중보자 역할에 대한 믿음을 확고하게 하여 줍니다.  예수님께서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의 가장 가까운 곳에 계시면서 우리를 위해 중보해 주십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중보 사역으로,

    첫째 천국의 처소를 선물로 받고,

    둘째, 기도 응답의 확신을 갖게 되며,

    셋째 성령을 선물로 받게 됩니다. 

둘째는 “나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거기로부터 다시 살아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심을 믿습니다”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늘로 가신 그대로 다시 오실 것입니다.  예수님의 재림 약속은 신구약에 무려 1518번 언급되어졌고, 계시록에서 예수님은 ‘내가 속히 오리라’고 약속하셨고, 성도들은 ‘아멘 주 예수여 어서오시옵소서.’라고 화답했습니다.

초대교회 시절,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매일매일 다시오시는 주님을 고대하며 살았습니다.  초림의 주님은 구원자로 오셨지만, 다시 오시는 주님은 심판주 오십니다.   그러나 믿는 성도들은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시 오시는 주님은 교회의 신랑으로 오시기에 성도들을 위해서는 공중에서 혼인잔치가 열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다시 오시는 주님은 모든 성도들을 위해, 부활 영생새 하늘과 새 땅을 성도들에게 주시고 마귀를 불못에 던져 영원히 멸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보혈 흘려 주신 은혜가 바로 이것입니다.  영원히 주님과 함께 왕노릇하면서 천국에서 사는 놀라운 축복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 오시는 그 순간을 고대하며, 오늘을 슬기로운 다섯 처녀처럼 잘 준비해야 합니다.  첫째 거룩함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둘째로 더욱 주의 일에 힘쓰며 준비해야합니다.  왜냐하면 우리 수고가 그 날에 결코 헛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늘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는 그 날을 매일 매 순간 설레이는 마음으로 기다리며 준비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다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