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의 나라
Nation of gods

인도는 다양한 인종, 언어, 종교를 갖고 있는 나라입니다.   남한에 비해 약 33배나 넓은 나라이며 인구 면에서도 세계 2위로 2011년 기준으로 12억이 넘습니다.  2030년에는 현재 인구수 세계 1위인 중국을 제칠 것으로 예상되는 나라입니다.  언어적으로는 대표적인 민족 언어로 ‘힌디어,’ 관공서와 학교에서 사용하는 ‘영어’ 그리고 각 주에서 자체적으로 사용하는 ‘지역언어’와 모슬렘들이 사용하는 ‘우드르어’가 있습니다.   힌두교, 불교, 자이나교, 시크교의 발생지이기도 한 인도는 ‘신들의 나라’라고 불리울 만큼 모든 사람들이 종교 영역과 매우 밀접하게 관계되어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숫자가 많은 종교는 힌두교입니다.  약 75%이상의 인도인들이 힌두교를 믿고 있고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갖고 있습니다.   그 다음이 13%의 이슬람교입니다.  기독교인의 숫자는 약 2-5%(주로 남부와 동북부에 밀집되어 있음)로 영향력이 극히 미약한 상태입니다.  오늘날 인도의 가장 시급한 문제는 카쉬미르 지역을 놓고 파키스탄과 벌이는 끊임없는 분쟁 상황과 인구폭발, 환경파괴, 극심한 가난, 종족 분쟁등인데, 이런 문제들에도 불구하고 경제에 있어서는 괄목할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저희가 이번에 방문할 지역은 인도의 동남부와 동북부지역입니다.   인도의 18개 주중에서 동남부에 위치한 타밀나두주는 김옥룡선교사님이 일하고 계시는데 현재 약 7500만명의 인구가 있고, 32개의 군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어떤 주보다도 가장 기독교가 왕성하게 부흥하는 지역입니다.  저희는 26일 밤 12시쯤 첸나이 공항에 도착하여, 27일과 28일 이틀동안 저희 교회에서 건축헌금을 한 두 지역 교회를 방문해서 봉헌하게 될 것입니다.  3월 2일 토요일에는 약 8시간을 운전해 가는 곳에서, 다섯 지역에서 오신 인도 교회 지도자들을 위한 훈련을 감당하게 됩니다.   그리고 3월 3일 주일에는 쿠바툴에 있는 교회에서 주일 예배를 드리게 됩니다.  인도의 동북부지역에 위치한 웨스트 벵갈은 박상수선교사님이 일하고 계십니다.  웨스트 벵갈에 사는 인도인은 벵갈족으로서, 벵갈족은 2억 3천만명 이상의 종족인데 주로 방글라데시와 이곳 웨스트벵갈에 살고 있습니다.  이들은 인도 전역과 중동지역에도 퍼져 있어서 백투예루살렘의 비전에 너무도 소중한 종족입니다.  그러나 우리 교회에서 이번에 교회를 짓는 곳은 벵갈족 안에 섞여사는 벵갈족 이전부터 살아오던 원주민 미전도종족입니다.   3월 4일월요일에 첸나이 공항을 떠나 콜카타(캘커타) 공항에 도착해서, 먼저 덤덤 해피홈(고아원)을 방문하게 됩니다.   그리고 3월 5일(화)에는 저희 교회에서 교회당 건축에 도움을 준, 암당가 교회와 모툴가치 교회를 방문해서 헌당예배를 드리게 됩니다.  3월 6일과 7일 아침까지, 왕성하게 세워지는 여러 교회와 고아원들을 방문하고 7일 저녁에 비행기를 타고, 미국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미전도종족이 살고 있는 나라입니다.  그리고 수많은 우상과 귀신들이 가장 강력하게 역사하는 땅입니다.   인도가 복음화되지 않고, 세계 복음화는 이루어질 수 없는 꿈입니다.   그러므로 저희를 인도로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그 땅에 부족하지만 4곳에 교회당을 건축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여러분들의 기도가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저희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인도의 복음화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우리가 세운 네 교회의 부흥을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물론 김옥룡선교사님과 박상수선교사님을 위해서도 간절히 기도해 주세요.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