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도록 찾으시는 하나님
God going after the lost until he finds it

어린 아들을 뒷좌석에 태우고 가던 어느 목사님께 아들이 갑자기 매우 심각한 표정으로 “아빠가 자기보다 먼저 죽어서 천국에 가면, 자기가 나중에 천국에서 아빠를 어떻게 찾을 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아이는 자기가 아빠를 못 찾으면 어떻게 할까 크게 불안해하는 모습이어서 목사님은 아들에게 쉽게 대답할 일이 아니라는 판단에, 조금 깊이 생각한 후에 걱정하는 아들에게 이렇게 말해 주었습니다. 아들아. 네가 나를 못 찾을까 걱정하지 말아라. 네가 나를 찾기 전에 내가 먼저 너를 찾을 것이다.”라고 확신에 찬 목소리로 어린 아들에게 이야기해 주니, 그 말에 아들은 안심한 듯, 표정이 크게 밝아졌습니다. 사실, 갓 태어난 아기는 부모가 누구인지 잘 모릅니다. 어린 아이를 찾는 것은 언제나 부모입니다. 아이가 커서 학교를 다닐 때에도, 학교 픽업과 라이드는 모두 부모의 몫입니다. 어린 자녀는 늘 부모가 찾으러 다닙니다. 자식이 부모를 찾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자녀를 찾는 것입니다.

 

우리 영혼의 아버지이신 하나님도 늘 우리를 찾아오십니다. 사실, 우리 인생들은 하나님을 좀처럼 찾지 않습니다. 복음을 전해 보면, 하나님을 간절히 찾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돈과 명예, 인기와 행복과 즐거움을 찾는 사람은 많지만, 자기 영혼의 아버지인 하나님을 찾는 사람은 드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다”는 성경 말씀처럼 늘 하나님이 우리를 먼저 찾아오십니다. 예수님은, 누가복음 15장에서, 잃어버린 양의 비유를 들어서, 찾고 찾으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어떤 사람이 양 백마리가 있는데 그 중의 하나를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를 들에 두고 그 잃은 것을 찾아내기까지 찾아다니지 아니하겠느냐고 물으시면서, 또 찾아낸 즉 즐거워 어깨에 메고 집에 와서 그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나의 잃은 양을 찾아내었노라” 할 것이라 말씀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부모가 어린 자녀를 찾아 다니듯, 잃어버린 영혼을 찾아내기까지 찾아 다니시는 우리 영혼의 아버지이십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죄인들을 구원하기 위해 독생자를 보내 주셨다고 말씀했습니다.  예수님은 높고 높은 하늘 보좌에서, 낮고 천한 이 세상에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들을 구원하기 위해 인생들을 찾아오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이 세상에 계실 때, 고향인 나사렛 동네에 머물러 계시지 않았습니다. 그분은 늘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 그리고, 이방 땅에 이르기까지, 가난한 자, 눈먼 자, 억눌린 자, 포로된 자를 찾아 다니시면서, 병자들을 고치고 귀신들을 쫒아내고, 죄인들을 구원해 주셨습니다. 사람들이 예수님을 찾아 다닌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사람들을 찾아 다니셨습니다. 예수님은 거라사인 지방의 귀신들린 자를 찾아 귀신을 쫒아 주셨고, 사마리아 수가성 우물가를 찾아가, 사마리아 여인을 자유케 해 주셨으며, 삭개오를 찾아가 그의 삶을 변화시켜 주셨고, 죽은 나사로를 찾아가 다시 살려주셨습니다. 그리고 자기 발로 예루살렘 성을 찾아가,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그 십자가 보혈로 인생들의 모든 죄를 다 씻어 죄가운데 죽을 수밖에 없는 인생들을 구원해 주셨습니다.

 

이렇게, 죄인들을 찾아 다니며 돌보시고 구원해 주신 예수님께서는 또한 믿는 자들에게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는 대위임 명령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늘 하나님의 사람을 보내시어, 잃어버린 영혼을 찾아 다니십니다. 구약 시대에 니느웨 성에 사는 12만명을 구원하기 위해, 요나 선지자를 보내셨고, 신약 성경 시대에는 사도바울을 아시아와 유럽 대륙으로 보내시어, 많은 영혼들을 찾아 다니며 복음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한국 땅에도 많은 선교사들을 보내어 우상 숭배와 귀신들에게 얽매여 사망의 길을 걷고 있던 한국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랑과 생명의 복음을 듣고 믿음으로 구원을 얻도록 은혜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오늘날 예수 믿는 성도들이, 주의 사랑을 안고 온 세상을 두루 다니며 잃어버린 영혼을 찾아가 돌보고 복음 전하여 그들을 구원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잃어버린 영혼을 찾도록 찾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이루는데 존귀하게 쓰임받는 우리 모두 되기를 소원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