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기념일과 기도
Prayer for One Korea

오래 전 초등학교 시절, 우리는 교과서에 실린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라고 말해서 공산군에게 비참하게 죽임을 당한 이승복 어린이에 관해 배우며 자랐습니다.   이런 교육속에서 우리는 ‘반공 민주 정신에 투철한 애국애족이 우리의 삶의 길이라고 굳게 믿었습니다.   사실 북한 공산당에 의한 폐해는 상상할 수 없었습니다.  북괴는 적화 야욕을 불태우며 6.25 한국 전쟁을 일으켜, 수없이 많은 양민들을 살상했고, 나라를 파괴했습니다.   특별히 공산당은 ‘종교는 아편’이라고 말하며, 교회 성도들을 핍박하고 죽였습니다.  수많은 목사님들, 장로님들, 집사님들, 그리고 성도님들이 예수 믿는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죽임을 당했습니다.  그 때부터 남한 국민들에게 있어서, 특히 믿는 성도들에게 있어서 신앙의 자유를 빼앗고, 믿는 자들을 모두 핍박하고 처형하는 공산주의는 절대 죽어도 용납할 수 없는 사상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수십 년이 지난 오늘날, 대한민국에는 참으로 우려될 만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역사상 유래가 없는 1인 독재 공산체제를 가지고 있는 북한 공산정권을 두둔하는 세력이 공공연히 활동하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불과 수십년 전만해도, 간첩으로 잡혀갈 만한 말과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마음 놓고 북한을 왕래하면서, 남한의 극비 정보들을 북한으로 대놓고 전달하고 있고, 천안함, 연평도같은 끔찍한 살상 사건이 벌어질 때마다 북한의 입장을 남한에서 변호하고 주장하며 오히려 남한 정부를 공격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이런 종북 의원들이 대한민국 국회에까지 들어가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통합 진보당에서 비례 대표로 국회의원이 된 이석기라는 사람은 종북 사상을 넘어서, 아예 애국가는 국가가 아니다라는 망언을 하고 있습니다.  한민족의 미래가 심히 염려가 되는 것입니다.  ‘풍요로운 빛’ 성경공부를 통해서, 하나님의 심판이 국가적으로 임하는 범죄는 두가지입니다.  첫째는 하나님 외의 다른 신을 섬기는 우상숭배입니다.  둘째는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핍박하는 범죄입니다.  북한 정권은 이 두가지 죄를 오랫동안 실천해 왔습니다.  지금까지 수백만명의 백성들을 굶어죽게했고, 자신들의 지도자의 동상을 만들어 모든 백성으로 하여금 그 앞에 절하게 했습니다.  그러므로 북한 정권은 하나님의 심판에 따라 반드시 망하게 될 것입니다.

 

내일은 6월 25일입니다.  한국 전쟁 62주년 기념일입니다.  우리는 모두 자유와 민주, 그리고 신앙의 자유를 위해 피흘리기까지 싸웠던 그 거룩한 희생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종북주의자들은 어떻게 되든 통일이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프랑스 혁명, 그리고 미국의 남북 전쟁을 통해서 볼 때, 통일보다 중요한 가치는 자유입니다.  특별히 예수 믿을 신앙의 자유는 그 무엇보다, 아니 목숨보다 소중합니다.  그러므로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교회에서 연합으로 하는 릴레이 금식기도에 동참하시고, 또한 여러분 각 개인의 모든 기도 시간에 ‘나라와 민족이 복음안에서 하루속히, 땅 한 뼘, 한 사람의 영혼도 잃어버리지 않고 평화적 흡수통일’을 이룰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절망적인 상황, 죽을 수밖에 없는 영혼, 망할 수밖에 없는 나라도 기도하면 주님이 긍휼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라면, 우리 민족이 하나되어 사는 길은 없습니다.  기도해 주십시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