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고의 의사에 11차례나 선정된 세계적인 암치료 권위자인 김의신 박사님은, 수많은 암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암에 걸려도 치료가 잘 되는 사람과 치료가 잘 안되는 사람을 한 눈에 구별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암 치료 효과는 환자가 암 발병 1기, 2기등과는 큰 관계가 없고, 뜻밖에도 암을 대하는 환자 개인의 마음 가짐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1차 항암 치료로 완치될 확률은 50%라고 합니다. 1차로 안되어, 2차 항암 치료를 받게 되면, 확률이 30%, 3차는 10%, 그리고, 실험용 항암 치료를 받게 되면 완치될 확률이 100명중 1명으로 1%입니다. 미국인 환자는, 1차가 안되어, 2차 30%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자신이 살 수 있는 확률이 무려 30%나 된다는 말’에 뛸 듯이 기뻐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한국인 환자는 30%라는 말을 들으면, ‘자신이 살 수 있는 확률이 30% 밖에 되지 않는다’고 절망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은, 그 이야기를 들으면 이제 다 죽은 사람처럼, 병원 복도에서 통곡하기도 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꼭 물어보는 질문이, 서로 다릅니다. 한국인들은 ‘앞으로 얼마나 더 살 수 있느냐?’를 묻고, 미국인 환자는 ‘병을 고치기 위해서 앞으로 뭘 해야 하느냐’고 묻습니다. 그 때, 김의신 박사님이 암환자에게 해 주는 말이 있습니다. 암치료 방법은 전문가인 의사에게 모두 맡기고, 환자가 해야 할 일은 크게 두가지, 첫째는 ‘마음을 평안히 가지라.’ 둘째, ‘식사를 잘하라’ 입니다. 한가지가 더 있으면, 지나친 운동이 아니라, 적당한 ‘운동’입니다.
루 게릭병은 뇌와 척수의 운동 세포가 점차적으로 파괴되는 치명적인 신경 퇴행성 질환입니다. 그래서 루 게릭병 진단 후 평균 수명은 고작 3-4년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박사는 21세에 루 게릭 병 진단을 받고, 의사에게 2년밖에 살지 못한다는 말을 들었으나 76세에 소천했습니다. 무려 55년을 더 살았습니다. 이 분이 이렇게 오래 산 것은 의학계에서는 기적으로 받아들여지지만, 55년을 더 산 스티븐 호킹 박사에게는 남다른 면이 있었습니다. 그는 삶을 포기하지 않았고, 죽음을 두려워하지도 죽기를 서두르지도 않았습니다. 대신에 호킹박사는 오늘이 나의 마지막 날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매 순간 충실하게 살려고 애썼습니다. 김의신 박사님은 미국에 권위있는 암병원에서 일하면서 세계 각처에서 암치료를 위해 모여든 수많은 환자를 치료하면서, 그 환자들 중에 많은 사람들이 자원 봉사하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습니다. 항암치료는 일주일에 한 번 받기에 남는 시간이 많은데, 많은 환자들이 그 시간에, 병원에 와서 이런 저런 자원 봉사를 하면서, 남을 돕는 일을 했다고 합니다. ‘남은 인생을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행복하게 열심히 사는 것’입니다.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한국인들이 자원봉사하는 것은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긍정 마인드로 잘 먹고, 잘 웃고, 자기에게 주어진 오늘이라는 시간을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최대한 유익하게 사용하는 사람들이 암에서 잘 치료받고 고침받는다는 것입니다. 특히 하나님을 찬양하는 사람들에게 암세포를 잡아먹는 대표적인 면역세포인 ‘자연 살해 세포’ (natural killer cell)가 보통 사람보다 그 수치가 1000배나 많이 나와서 놀랐다고 했습니다.
사실, 인명은 재천입니다. 인생은 ‘죽고 싶다고 죽고, 살고 싶다고 사는 것이 아닙니다.’ 죽고 사는 것은 모두 오직 하나님의 뜻에 달려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이 땅에 사는 날 동안 아무것도 염려하지 않고,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믿으며 범사에 감사하며 항상 기뻐하며 ‘즐거이 노래하며’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사는 날동안 강건하게,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주의 나라와 영광을 위해 봉사하며 섬기며, 신바람나게 전도하고 선교하며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렇게 하루 하루, 늘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면서, 음식 골고루 잘 먹고 햇볕아래서 적당히 운동하며, 주님의 나라를 위해 봉사하고 전도하고 선교하며 즐거이 주님을 찬양하면서 살다 보면,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때에 ‘모든 것을 합력하여’ 가장 선하고 아름다운 하나님의 방법으로 우리를 천국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이런 놀라운 하나님의 축복이,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의 삶에 이루어지기를 소원합니다. 샬롬. 6.8.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