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자기 외모를 가꾸는 이유는 자기 외모를 거울에 비추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거울을 보기전엔 자기 모습이 어떻게 생겼는지 알 수 없습니다. 배가 얼마나 나왔는지, 몸이 약간 기울어졌는지, 내가 뒤뚱뒤뚱 걷는지 똑바로 걷는지 잘 모릅니다. 내 얼굴에 주름이 어디에 자글자글한지 알지 못합니다. 그런데 거울에 비추어보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거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Only Jesus Christ
오래 전, 제가 고등학교 2학년 때, 반장이었던 친구가 독실한 기독교인이었습니다. 반장에 선출된 후에, 선생님이 소감에 대해 말하라고 했을 때, 갑자기 간단하게 복음을 전하더니, 통일교 이단에 대해서 조심하라는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당시엔 통일교가 교회를 위협하는 가장 위험한 이단 단체였습니다. 그런데 몇 일후에, 아침 조회 시간에, 담임 선생님이 반장의 통일교 발언을 문제 삼으셔서,...
사랑의 포대기Podaegi of Love
오래 전 미국에 이민왔을 때, 미국인의 자녀 양육하는 방식이 우리완 매우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갓 태어난 신생아를 미국 부모들은 다른 방에 재웠습니다. 한국에서는 거의 하루종일 엄마가 가슴에 품고 등에 업고 있는 아기를 태어나자마자 분리해서 키우는 것이 참 이상하게 보였는데, 늘 맞벌이 부부로 사는 미국인들이, 다음 날 아침 일어나...
내가 주님을 사랑합니다I love you, LORD
구약성경 시대에 하나님께서 질색하셨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은, 하나님으로부터 마음은 멀고 입술만 가까운 것이었습니다. 입술로는 늘 주여, 주여를 외치는데, 그 마음에는 하나님에 대한 절절한 사랑이 없는 신앙입니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내 계명을 지키리라고 하셨는데, 하나님을 1도 사랑하지 않으면서, 짐승의 희생 제물만 잔뜩 갖다 바치는 제사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원하시는 것은 하나님과의 사랑관계입니다....
왕같은 제사장Royal priests
오늘날 축구팬들은 오랫동안 금세기 최고 축구 선수로 꼽히는 포르투갈의 호날두와 아르헨티나의 메시를 두고, ‘누가 과연 최고 선수인가’에 대해 논쟁을 벌여 왔습니다. 축구 실력만큼은 둘 다 신계에 있다고 말할 정도로, 둘의 실력은 거의 우열을 가릴 수 없습니다. 그런데 그 둘 중에서도 누가 최고냐는 그 논쟁이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 메시가 속한 아르헨티나가...
선한 목자되신 주님을 본받아Imitating the Good shepherd, our Lord
요즘은 식당이나 호텔, 혹은 어떤 서비스를 이용하든 참여자의 review를 참조하고 움직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식당이나 호텔을 이용한 손님들이 남긴 댓글을 보고, 좋아요, 싫어요, 비율을 보고, 좋은지 나쁜지를 판단하여, 행동합니다. 평가 글이 좋지 않은 경우엔, 자연히 그 장소 이용을 꺼리게 됩니다. 누군가 남긴 댓글이, 다른 사람에게 생각보다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