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동산교회

동안이 아니라 동심
Not a baby face but a child heart

요즘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좀 더 어리게, 좀 더 젊게 보이려 애씁니다. 정치인들도 쌍커풀 수술하고, 보톡스맞고 얼굴 주름을 제거하면서, 조금이라도 젊게 보이려고 애를 씁니다. 누구다 어린아이 얼굴, 동안을 갖고 싶어합니다. 그런데, 얼굴은 동안인데, 마음이 늙은이면 어떻게 될까요? 애늙은이라는 말이 있지요. 몸과 얼굴은 어린이, 청소년, 20대이지만, 말투, 생각, 행동, 가치관 등이 또래들과는 다르게 노인들과 비슷한 사람을 일컫는 […]

동안이 아니라 동심
Not a baby face but a child 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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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주일
The Lord’s day of persons with disabilities

지난 1987년 미국에 이민왔을 때, 저는 처음으로 엘리베이터 버튼에 숫자나 문자 바로 아래에, 울퉁불퉁하게 새겨진 상형문자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누군가, 실수로 잘못 새겨 놓았거나, 무슨 제3세계 문자인 줄 알았습니다. 그러다가, 조금 자세히 보니, 건널목마다 도로 턱이 깍여 있었고, 사거리 바닥에도 울퉁 불퉁하게 양각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장애인용 화장실은 시원하게 넓고, 건물 가장 가까운

장애인 주일
The Lord’s day of persons with disabil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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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믿음의 부활절
The Easter of my faith by 유안진시인

지난겨울 얼어 죽은 그루터기에도 새싹이 돋습니다 말라 죽은 가지 끝 굳은 티눈에서도 분홍 꽃잎 눈부시게 피어납니다 저 하찮은 풀 한 포기도 거듭 살려내시는 하나님 죽음도 물리쳐 부활의 증거 되신 예수님 깊이 잠든 나의 마음 말라죽은 나의 신앙도 살아나고 싶습니다 당신이 살아나신 기적의 동굴 앞에 이슬 젖은 풀포기로 부활하고 싶습니다 그윽한 믿음의 향기 풍겨내고 싶습니다 해마다

내 믿음의 부활절
The Easter of my faith by 유안진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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