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씨는 땅에 심어, 열매를 거둘 수 있는 씨앗을 의미합니다. 농부는 3년 흉년이 들어 아무리 배가 고파도, 종자씨만큼은 먹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종자씨는 언젠가 풍성한 수확을 거둘 수 있게 하는 미래의 희망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밀 한 알을 땅에 심으면, 그 밀알 하나에 30에서 50개의 열매를 맺는다고 합니다. 예수님 말씀처럼, 씨앗 하나가 땅에 떨어져 심기면 30배, 60배, 100배의 열매를 거둘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농부는 그 종자씨를 지키는데 최선을 다합니다. 농부에게 종자씨 같은 존재가, 목자에게는 양입니다. 사실, 목자가 한 시도 양떼에게서 눈을 떼지 않는 까닭은, 양은 1년에 한 두 차례 새끼를 낳아, 재산을 불려주기 때문입니다. 목자는 새끼 낳는 양들이 행여 늑대의 공격을 받아 위험에 처하지 않도록, 양의 이름을 기억하고, 보호하고 지켜줍니다. 농부가 종자씨를 애지중지하고 지키며 보호하고, 목자가 눈에 불을 켜고 밤낮으로 양떼와 함께하여 그 양들을 지키고 보호하는 이유는 동일합니다. 종자씨와 양이 가져올 미래의 희망과 기쁨 때문입니다. 종자씨는 30배, 60배, 100배로 결실하고, 한 마리 양은, 일년에 1마리에서 3마리, 평생 5번에서 15번을 출산하여, 평균 10마리에서 20마리 정도의 새끼를 낳아 줍니다. 종자씨 한 알이 그냥 씨앗 한 알이 아니고, 양 한 마리가 그냥 양 한 마리가 아닌 것입니다. 풍성한 열매를 맺는 종자씨는 농부의 기쁨이 되고, 많은 양을 낳아주는 어미 양은, 목자의 큰 즐거움이 됩니다. 그래서 농부와 목자는 종자씨와 양을 지키는데 성심을 다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종자씨가 썩어서, 하나도 열매를 맺지 못하고, 양이 새끼를 더 못 낳으면 어떻게 될까요?
십자가에 죽으시고 사흘만에 부활하시어,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마태복음 28장 20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이건 정말 귀한 약속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늘과 땅의 권세를 가지신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이신 예수님이 우리 연약한 인생과 함께 하시어 세상 끝날까지 우리 인생을 지키시고 돌보아 주신다면, 우리는 그 무엇도 두렵지 않고, 그 누구도 무서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데 전능하신 하나님이 우리 연약한 인생과 함께 하시겠다는 약속에는 선행 조건이 하나 있습니다. 그 조건은, 마태복음 28장 19절,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 삼으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예수 믿는 성도들이 바로 “열매맺는 종자씨, 새끼 낳는 양처럼 되라”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세상 끝날까지 늘 함께 하시는 사람들은,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 삼는 사람들”입니다. 종자씨처럼 그리고 양들처럼, 우리 영혼의 주인되신 하나님을 위해 사람을 남기는 사람들입니다.
사실, 농부가 종자씨를 애지중지하고, 목자가 양떼를 목숨걸고 지키는 까닭은, 그들이 많은 열매를 맺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종자씨가 뿌려져 30배 이상의 결실을 맺고, 잃어버린 양을 다시 찾을 때, 농부와 목자는 크게 기뻐하며 즐거워합니다. 우리 하늘 아버지가 크게 기뻐하는 순간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양우리에 있는 양 99마리가 드리는 예배도 기뻐 받으시지만, 주님께서 정말 기뻐하는 순간은, 잃어버린 양 한 마리를 다시 찾는 것입니다. 그리고 잃어버린 양들을 찾아 먼 길 떠나는 하나님의 백성들과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시어,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이 땅에 이루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선교적 명령에 순종하는 개인과 가정과 교회와 함께 하시고, 하늘의 신령한 것과 땅의 기름진 것으로 부족함없이 축복하여 그 사명을 온전히 이룰 수 있도록 세상 끝날까지 도와주십니다. 그러나, 주의 백성들이 “열매 맺지 못하는 나무처럼, 사람을 남기는 사명을 소홀히 하면 어떻게 될까요?” 성경은 ‘열매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고 말씀했습니다. 그러므로 “가서 모든 민족으로 제자 삼으라”는 주님의 대위임 명령에 순종하여 주님 다시 오시는 그 날까지, 주님의 임재와 축복을 누리며, 많은 영혼을 주님앞으로 인도하여 주님의 큰 기쁨이 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샬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