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더 깊은 곳으로
To the harder place

미국 개신교 C&MA 교단에는 여러 개의 다민족 지방회가 있는데 그 중에 ‘몽족 지방회’ (Hmong District)가 있습니다.  Hmong족은 대략 인구가 1천만명이 넘는 나라가 없는 종족으로 주로 중국 남부, 베트남, 라오스 태국 등지의 고산 지대에 사는 사람들입니다. 세상에 별로 알려진 바 없었던 이들이 미국에 자리잡고, 오늘날 C&MA 교단에서 가장 큰 지방회중 하나로 자리잡게 된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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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the harder p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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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향을 향하여
Coming to the ‘father land’

‘고향의 봄’이라는 제목의 노래가 있습니다. 일제강점기에 이원수 시인이 쓴 동시에 곡을 붙여 만든 노래인데, 한국인이라면 남한이든 북한이든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언제든 누가 한 소절만 시작하면 떼창이 가능한 한국인의 ‘soul song’이라고 할만한 노래입니다. ‘나의 살던 고향은 꽃 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울긋불긋 꽃 대궐 차리인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어느 시인의

본향을 향하여
Coming to the ‘father 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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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열매
The fruits of a word

보통 사람 됨됨이가 좋다고 말할 때, 그 사람의 성품이나 인품이 훌륭하다는 말을 합니다.   성품이나, 인품을 이야기할 때의 품이라는 한자어가 재미있습니다. 입구자 세 개를 합쳐 놓은 말이 품자입니다. 말이 쌓이고 쌓여서, 그 사람의 품성이 된다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하는 말이 중요합니다. 한 마디 말로, 천냥 빚을 갚고, 한 마디 말로 원수가 되고, 한 마디 말로 인해, 부부가

말의 열매
The fruits of a 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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