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소원
Autumn’s desire by 안도현 시인

한 잎 두 잎 나뭇잎이 낮은 곳으로 자꾸 내려앉습니다. 세상에 나누어 줄 것이 많다는 듯이   나도 그대에게 무엇을 좀 나눠주고 싶습니다.   내가 가진 게 너무 없다 할지라도 그대여 가을 저녁 한때 낙엽이 지거든 물어보십시오. 사랑은 왜 낮은 곳에 있는지를     오늘은 10월 1일,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낮은 곳으로 내려앉는 나뭇잎처럼, 높고 높은 […]

가을의 소원
Autumn’s desire by 안도현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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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Soli Deo Gloria!

뉴저지 동산교회는 1985년 7월 7일 ‘뉴저지 한인 선교교회’라는 이름으로 당시 김길 전도사님과 5분의 성도님이 Fort Lee에 있는 155 Main Street 에서 시작했습니다. 초창기에는 미국 교회당을 빌려서 예배를 드렸는데, 1990년에 교회이름을 ‘뉴저지 동산교회’로 바꾸고 여러 목사님들과 성도들의 헌신으로 급기야 1998년에 Little Ferry에 교회당 건물을 구입하여 오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우리교회가 지난 1998년 현 위치에 예배당을 구입하고

오직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Soli Deo Glo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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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있을 것임이로다
Woe to me!

언젠가 한국의 존경받는 목사님의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분은 스위스에 3년간 머문 적이 있었는데, 큰 도로에서 신호등이 빨간불인데 신호가 완전히 바뀌기 전에 일찍 출발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그냥 평범한 일이었기 때문에 괜찮으리라 생각했는데, 도처에 카메라가 깔려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무시무시한 범칙금이 날라왔습니다. 당시에 가장 싼 범칙금이 미국돈 200불이었습니다.  제한 속도 시속 40킬로에서, 60킬로로 달리다 잡히면, 범칙금이 천불에

화가 있을 것임이로다
Woe to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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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자들이 복되다
The dead are happier

약 2년전, 세계인의 가슴에 충격을 준 사진 한 장이 미디어에 올라왔습니다.  터키의 한 휴양지 해변가에 인형처럼 작은 한 남자애가 해변 모래에 얼굴을 묻은 채 죽어 있는 사진이었습니다. IS 전쟁을 피해 유럽으로 가려다 배가 뒤집혀 죽은 시리아 난민, 이제 겨우 3살, 에이란 쿠르디의 시신이었습니다. 그 사진을 보면서, 가슴이 미어져 왔습니다.  설명할 수 없는 아주 복잡한 감정들이

죽은 자들이 복되다
The dead are happ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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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를 살아보니
After living a hundred years

어떤 할아버지가 60세가 넘게 되자, 신변을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의 삶이 얼마남지 않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자녀들에게 재산도 다 나누어 주고, 모든 것을 정리하고, 죽기만을 기다렸는데, 그 죽음이 쉬이 오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하릴없이 죽음을 기다린지, 어언 30년이 지나서 어느 새 90세가 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후회하게 됩니다. 이렇게 오래 살 줄 알았다면, 60세에 인생을 다시 설계하며 살 걸

백세를 살아보니
After living a hundred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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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뜸 섬김이
First to serve

한 때, 한국에서 온라인을 통해 퍼진 적이 있는 만화 가운데, 한국 교육을 풍자한 만화가 있었습니다.  그 만화는 거리를 청소하고 있는 ‘환경 미화원’에 대한 한국과 미국 엄마의 생각 차이를 보여주는 내용입니다. 한국 엄마는 ‘거리를 청소하는 분’을 보면서, 어린 아들에게 이렇게 설명합니다.  ‘만약 니가 공부하지 않으면 넌 후에 저렇게 될거야.’  그 옆에 서 있는 미국 엄마는 자기

으뜸 섬김이
First to ser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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