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오직 하나뿐인 좋은 글
One and only the best language in the world

한글은 1446년 조선시대 최고의 성군으로 불리는 king sejong에 의해서 창제된 한국인의 언어입니다.   자음 14개와 모음 10개의 조합으로 세상의 모든 소리를 발음할 수 있게 만들어진 최고로 과학적인 언어입니다.   한글이란 단어의 의미는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좋은 글’이라는 뜻입니다.

 

오래 전 미국에 이민 온 한인 1세들은 2세들을 위한 한국말 교육의 필요성을 잘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부모들은 그저 우리 자녀들이 하루라도 빨리 미국 생활에 적응해서, 미국인으로 살기를 원했습니다.    그런데 자녀들이 어릴 때에는 백인 친구들이 많아서, 커서도 아이들이 백인 사회에서 잘 지낼 줄 알았는데, 대학을 졸업하면서, 이 아이들이 당혹스럽게도 다시 한인 사회로 돌아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미국 직장에서 성공해서 잘 살고 있는 영어권 2세들도, 4-50대가 되어서 3세인 자기 자녀들의 뿌리 교육을 위해서도 한국 사회를 다시 찾는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게다가 이제는 미국의 영광이 쇠퇴하면서, 미국에서 직장을 구하지 못한 한인 2세들이 한국에 나가서 일하는 일들이 벌어지고, 미국내에 있는 삼성, 현대등과 같은 한국 지상사들에 취직하는 일들이 생기면서, 한국문화 이해와 한국어 실력은 우리 2세들에게 꼭 필요한 과제가 되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영어밖에 못하는 2세는 한국 사회에서도 이방인입니다.  ‘나는 가수다’ 프로에 나왔던 처음에는 한국어를 전혀 하지 못했던 가수 박정현씨처럼, 한국 사회에 다시 적응하려면 피눈물나는 세월을 보내야 하고, 적응에 실패한 2세들은 이쪽도 저쪽도 소속되지 못한 떠돌이가 되어, 자기에게 한국어를 어릴 때 제대로 가르쳐주지 않았던 부모를 지금 이 순간에도 원망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언어는 나와 너의 세계를 연결해 주는 통로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미국에서 영어를 한다면, 미국 사회와 소통한다는 뜻입니다.   똑같이 우리 자녀들이 한국어를 잘 할 수 있게 한다면, 그것은 그들에게 한국이라는 또 다른 멋진 세상을 선물로 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제대로 된 한국어 교육은 나중에 우리 자녀들에게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엄청난 선물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부모님들은 명심해야 합니다. 

 

오늘 10월 9일은 한글날입니다.  한글은 ‘세상에서 오직 하나뿐인 좋은 글’로 창제되었습니다.  이 좋은 언어를 native speaker들이 사용하는 한인 가정의 자녀들이 한국어를 말할 줄도 모른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기도 하지만, 이만저만한 손해가 아닌 것입니다.  한국어 가정 교육과 한국어 교회 교육을 통해, 우리 소중한 자녀들에게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뿌리 교육과 더불어, 신앙교육, 그리고 더 넓은 멋진 세상을 우리 자녀들에게 선물로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