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의 쓴물
The Bitter Waters of Marah
오래 전, 이스라엘 성지 순례를 했을 때, 이집트에서 홍해를 건너 이스라엘로 가는 길목에 있는 사막에 머물렀던 적이 있습니다. 사막 바람이 세차게 불 때면, 입안으로 모래가 씹힐 정도가 되기 때문에 온 얼굴을 감싸고, 다녔던 곳입니다. 그곳에서 ‘마라’의 우물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마라’는 히브리어로 ‘쓰다’라는 뜻입니다. 아마도 마라의 물은 소금기가 있는 물이었던 것 같습니다. 입에도 쓰고 마시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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