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쪽 열린 문Open Door on the other side
제가 어릴 때, 한국에는 지하철이 없었고 육교가 있었습니다. 버스와 자동차들이 많이 다니는 길에는 여지없이 육교가 있었습니다. 한 번은 어머니께서 이모님과 함께 유치원생인 저를 데리고 시장에 가셨습니다. 시장을 가려면, 버스와 자동차들이 다니는 큰 길을 건너야 하는데, 제가 미처 두 분을 따라가지 못하는 사이에, 어머니와 이모님은 좌우를 두리번거리시더니, 저를 놔두고 두 분만 그냥 훌쩍 그 큰 길을 건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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