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아닌 만남
No coincidence

보통 세상 사람들의 모임에서, 자주 불리는 노래가 있습니다. 노사연씨의 ‘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 이렇게 시작하는 ‘만남’이라는 노래입니다. 누구나 부르기 쉽고, 노랫말의 뜻이 깊어 여러 모임에서 자주 애창되는 노래입니다. 이 노래는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후, 대중음악사에서, 베스트곡 50곡중에 선정된 일종의 작품입니다. ‘만남’이라는 노래를 부를 때까지 노사연씨는 거의 무명이었습니다. 공부와 노래를 겸해야 하는 학생 가수인데다가 이렇다 할 […]

우연아닌 만남
No coincid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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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하라
Praise the Lord

오래 전, 샌디에고에서 범고래 쇼를 본 적이 있습니다. 범고래는, 고래 중에서도 매우 사나운 고래 중의 하나인데, 그 사나운 고래들이 훈련사의 손짓에 따라, 이리 저리 쇼를 하는 것이 너무나 신기했었습니다. 그 훈련 비법이 궁금했었는데, 수년 전에, 한 책을 통해서 그 비결을 알게 되었습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책입니다. 사나운 범고래들이 훈련사의 손짓에 따라 춤추게 된 비결이,

칭찬하라
Praise the L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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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Mom by 정연복 시인

제목: 엄마 (by 정연복 시인) 세상에 태어나서 맨 처음으로 배우는 말 세상 떠나면서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엄마…. ————– 어릴 때부터 많이 불렀던 찬송가 중의 하나가 새찬송가 405장입니다.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주의 친절한 팔에 안기세. 우리 맘이 평안하리니, 항상 기쁘고 복이 되겠네. 영원하신 팔에 안기세.” 이 찬송을 부를 때마다, ‘주님 팔에 안기면 맘에 평안과 기쁨이

엄마
Mom by 정연복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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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이 아니라 동심
Not a baby face but a child heart

요즘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좀 더 어리게, 좀 더 젊게 보이려 애씁니다. 정치인들도 쌍커풀 수술하고, 보톡스맞고 얼굴 주름을 제거하면서, 조금이라도 젊게 보이려고 애를 씁니다. 누구다 어린아이 얼굴, 동안을 갖고 싶어합니다. 그런데, 얼굴은 동안인데, 마음이 늙은이면 어떻게 될까요? 애늙은이라는 말이 있지요. 몸과 얼굴은 어린이, 청소년, 20대이지만, 말투, 생각, 행동, 가치관 등이 또래들과는 다르게 노인들과 비슷한 사람을 일컫는

동안이 아니라 동심
Not a baby face but a child 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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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주일
The Lord’s day of persons with disabilities

지난 1987년 미국에 이민왔을 때, 저는 처음으로 엘리베이터 버튼에 숫자나 문자 바로 아래에, 울퉁불퉁하게 새겨진 상형문자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누군가, 실수로 잘못 새겨 놓았거나, 무슨 제3세계 문자인 줄 알았습니다. 그러다가, 조금 자세히 보니, 건널목마다 도로 턱이 깍여 있었고, 사거리 바닥에도 울퉁 불퉁하게 양각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장애인용 화장실은 시원하게 넓고, 건물 가장 가까운

장애인 주일
The Lord’s day of persons with disabil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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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믿음의 부활절
The Easter of my faith by 유안진시인

지난겨울 얼어 죽은 그루터기에도 새싹이 돋습니다 말라 죽은 가지 끝 굳은 티눈에서도 분홍 꽃잎 눈부시게 피어납니다 저 하찮은 풀 한 포기도 거듭 살려내시는 하나님 죽음도 물리쳐 부활의 증거 되신 예수님 깊이 잠든 나의 마음 말라죽은 나의 신앙도 살아나고 싶습니다 당신이 살아나신 기적의 동굴 앞에 이슬 젖은 풀포기로 부활하고 싶습니다 그윽한 믿음의 향기 풍겨내고 싶습니다 해마다

내 믿음의 부활절
The Easter of my faith by 유안진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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