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은 줄로 믿으라
Believe that you have received it

한국인 어머니와 흑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차이나 로빈슨(57세, 한국명 이영숙)은 두 살 때, 미국으로 입양돼 흑인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어린 시절 차이나 로빈슨은 자신보다 더 비참한 사람은 없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고아 출신에 흑인 혼혈이란 딱지가 미국 사회 적응을 어렵게 했고, 열 일곱살에 도피하듯 만난 남편에겐 맞는게 일이었습니다.  삶을 끝내려는 순간, 배고프다고 우는 자기 아이를 보고 정신을 차렸습니다.  […]

받은 줄로 믿으라
Believe that you have received it
Read More »

우리 민족끼리
Not for ourselves

한국을 오래전에 떠났던 저는 남한 사회에서 벌어지는 종북 논란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제가 어릴 때에는그냥 ‘공산당이 싫어요’였습니다.  아무리 남한의 군사정부가 싫어도, 북한 공산정권을 좋아할 수는 없었습니다.  더우기 1990년대 수백만명의 북한 주민을 빼짝 말라 처절하게 굶어죽게하면서도 몇몇 사람들만 뚱뚱하게 배불리는 북한 위정자들의 모습은, 조지 오웰의 소설, 동물 농장에 나오는 돼지들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뜻밖에 이런 동물농장

우리 민족끼리
Not for ourselves
Read More »

공동체가 필요합니다
It takes a community

영어에 It takes a village to raise a child라는 말이 있습니다.  한 어린이를 키우려면,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엄마 아빠는 당연히 필요하고, 할머니 할아버지, 이웃집 아저씨 아주머니, 그리고 동네 또래 친구들, 이렇게 수많은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동네에 아이가 태어나면, 할머니도 한 번 엎어주고 할아버지도 한 번 얼러주고, 이웃집 아저씨 아주머니도 한 번 쓰다듬어주고, 걸어다닐 정도가 되면, 동네

공동체가 필요합니다
It takes a community
Read More »

치유의 주님
The Lord of healing

우리 교회는 매달 마지막 금요일 밤기도회에 치유집회를 가집니다.  몸이 불편하거나 질병으로 고통받는 분들을 위한 안수기도를 해 주는 시간이 있습니다.   지난 9월말에도 합심기도와 더불어 안수기도의 시간이 있었고, 하나님께서 크게 은혜를 주셨습니다.  아래의 내용은 그 날 임했던 은혜에 대한 김다복집사님의 간증입니다.   저는 지난 8월 13일 가벼운 교통사고로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고 당일 다치지 않고 살아있음에 감사를

치유의 주님
The Lord of healing
Read More »

사람이 달린 십자가
The Cross on which people are

시카고 시내에 위치한 탬플교회는 나이드신 할머니, 할아버지들만 나오는 교회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하루는 교회 앞에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목사님이 깜짝 놀라 살펴보니, 1년에 한 차례씩 사람이 교회 종탑에 올라가 십자가를 청소하는데, 고딕양식으로 지어진 뾰족하고 높은 첨탑에 사람이 올라가는지라, 교회 광장에 구경꾼들이 모여든 것입니다.  청소를 마치고 내려온 청소부가 어리둥절한 모습으로 목사님께 질문했습니다.   ‘목사님, 왜 이렇게 많은

사람이 달린 십자가
The Cross on which people are
Read More »

웃음과 사랑
Laughs and lots of Love

동산교회는 야유회때에는 늘 비가 온다는 징크스가 있습니다.  9월말부터 10월초까지 하늘은 거의 구름 한 점없이 맑고 밝아서 이번에는 그 징크스가 피해가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 맑고 밝았던 날씨가 10월 첫 주말에 들어서면서 어두워졌습니다.  그리고 10월 4일 금요일부터 빗방울이 비치더니, 드디어 10월 6일 주일 동산 가족 가을 운동회날의 일기예보는 비구름이 온다고 되어 있었습니다.  우리의 마음은 날씨와 더불어

웃음과 사랑
Laughs and lots of Love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