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 가면, 손님과 종업원과 주인의 모습은 서로 크게 다릅니다. 손님은 서비스를 받는 분들이기에, 서비스가 조금 부족하면 불평을 하거나 혹은 말없이 발을 끊습니다. 종업원은 주인이 시키는 일만 주로 하게 됩니다. 보통 소극적으로 일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주인은 일하는 모습이 크게 다릅니다. 손님들의 불만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주려고 애를 쓰고, 누가 시키지 않은 일도, 알아서 열심히 최선을 다해 감당합니다. 그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서, 공동체에 기여하는 섬김이 크게 달라집니다. 저는 약 27 년전에 미국에 왔고, 18년 전쯤에 미국 시민권자가 되었습니다. 시민권을 받는 것이 조금 늦어진 이유는, 왠지 시민권을 받으면, ‘애국 애족’하지 못하는 것같은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