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죽어야 모두 산다
All shall live on my death

인도 뭄바이에서는 테러가 자주 일어납니다. 원래 뭄바이에서 테러가 일어나는 가장 큰 이유는 힌두교도와 무슬림들의 갈등때문이었습니다. 1992년 바브리 모스크 파괴 이후 촉발된 무슬림과 힌두교인 간의 폭동, 살인 등 종교갈등이 봉합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당시 2주간의 폭동으로 900여명이 죽었고 2개월 뒤 이에 복수하려는 연쇄 테러로 250여명이 희생됐습니다. 희생자 대부분은 무슬림이었습니다. 결국 두 종교 간에 싹튼 불신의 씨앗이 인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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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shall live on my de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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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눌린 자에게 자유를
To release the oppressed

오늘날의 인도는 북쪽에서 내려온 백인 아리안족이 기원전 1500년경에 인도를 정복하게 되면서부터 새롭게 구성되었습니다.  저들은 선주민들인 혼혈족을 지배하고 자기들의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선주민들과의 혼혈 뿐 아니라 식사하는 것까지 금하고자 힌두교의 이름을 빌려 ‘카스트’라고 불리는 악명높은 신분제도를 만들어 실행했습니다.   카스트 제도의 최고의 계층은 힌두교의 ‘브라마’신을 섬기는 승려들 계층인 ‘브라만’입니다. 그 아래에 왕이나 무사 혹은 귀족 계급인 ‘크샤트리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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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release the oppre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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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은 선택입니다
Growing up is optional

로즈는 나이가 87세인 평범한 미국 할머니입니다.  그러나 이 할머니가 많은 사람을 놀라게 한 것은 그 나이에 대학에 입학해서, 다른 젊은 학생들과 함께 공부를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대학 강의시간에 서로를 소개하는 때에 로즈 할머니는 ‘이곳에 와서 부자 남편을 만나 결혼해서 아이 둘 낳고, 은퇴하고 세계 여행 다닐 목적으로 왔다’고 조크했습니다.  그러나 가방줄이 짧았던 그녀는 늘 대학 교육을

성장은 선택입니다
Growing up is opt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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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의 나라
Nation of gods

인도는 다양한 인종, 언어, 종교를 갖고 있는 나라입니다.   남한에 비해 약 33배나 넓은 나라이며 인구 면에서도 세계 2위로 2011년 기준으로 12억이 넘습니다.  2030년에는 현재 인구수 세계 1위인 중국을 제칠 것으로 예상되는 나라입니다.  언어적으로는 대표적인 민족 언어로 ‘힌디어,’ 관공서와 학교에서 사용하는 ‘영어’ 그리고 각 주에서 자체적으로 사용하는 ‘지역언어’와 모슬렘들이 사용하는 ‘우드르어’가 있습니다.   힌두교, 불교, 자이나교, 시크교의

신들의 나라
Nation of g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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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단어의 기적
Miracle of 7 words

세계 문학 역사에, ‘6자의 기적’으로 불리는 명작이 있습니다.   소설이 딱 6글자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놀라운 ‘6글자 소설’의 탄생 배경은 이와 같습니다.   뉴욕 맨하튼에 위치한 호텔 앨곤퀸은 1920-50년대에 당대 최고의 문인들의 모임 장소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느 날 세계적인 작가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모인 문인들에게 10개 이하의 단어를 사용해 소설을 써보자는 엉뚱한 제안을 합니다.   모두 말이 되는 얘기를

7 단어의 기적
Miracle of 7 w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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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 미제라블
The miserables

프랑스 작가 빅토르 위고가 쓴 ‘레 미제라블’ (불쌍한 사람들이라는 뜻의 불어)은 가난과 굶주림으로 인해 빵 한조각을 훔친 죄로 무려 19년의 감옥살이를 하는 사나이 장발장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지금까지 이 작품은 수많은 사람들에 의해서 뮤지컬과 영화로 만들어졌는데, 얼마 전에 뮤지컬 영화로 영화관에서 상영되어 많은 관객의 호응을 받았습니다.   어린 시절에 읽었던 레 미제라블은 빵을 훔친 대가로 지나친

레 미제라블
The miserab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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