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신경 I – 믿음을 반석위에
Solid foundation of Faith

지난 여름, 과테말라 꼬방 단기 선교를 다녀오면서, 그곳 선교사님께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보통 남미의 개신교회들은, 예배중에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선교사님이 현지 성도들에게 사도신경을 가르쳐 주고,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하며 예배드리게 되었을 때,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가 예배중에 임하는 것을 경험했다고 간증하셨습니다. 그동안 한국 교회에서 별 감동없이 외운 사도신경이, 그렇게 감동적이고 강력한 신앙 고백일 줄은 몰랐다고 말씀하셨습니다.  […]

사도신경 I – 믿음을 반석위에
Solid foundation of Fa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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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New Year

by 구상 내가 새로와지지 않으면 새해를 새해로 맞을 수 없다. 내가 새로와져서 인사를 하면 이웃도 새로와진 얼굴을 하고 새로운 내가 되어 거리를 가면 거리도 새로운 모습을 한다. 지난 날의 쓰라림과 괴로움은 오늘의 괴로움과 쓰라림이 아니요. 내일도 기쁨과 슬픔이 수놓겠지만 그것은 생활의 율조(律調)일 따름이다. 흰 눈같이 맑아진 내 의식(意識)은 이성(理性)의 햇발을 받아 번쩍이고 내 심호흡(深呼吸)한 가슴엔

새해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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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슬레니차
Festival of ‘forgetting and forgiveness’

러시아에는 ‘마슬레니차’라고 불리우는 대표적 명절이 있습니다. 러시아의 겨울은 거의 7개월이나 되기 때문에, 러시아인들은 항상 따뜻한 햇볕을 그리워하며 봄을 기다린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봄 기운이 스멀스멀 올라오기 시작하는 무렵, 봄의 생명을 기념하기 위한 봄맞이축제가 열리는데 바로 ‘마슬레니차’입니다. 이 축제는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는 주로 사순절 이전 일주일, 월요일에서 시작해서 일요일에 끝납니다. 이 기간에는 사람들이 전통의상을 입고

마슬레니차
Festival of ‘forgetting and forgive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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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서든 죽어서든
alive or dead

베트남 전쟁 초기에 미 제7기갑부대 1대대장 해럴드 무어 중령은 미국을 떠나 베트남으로 향하기 전에 전 부대원들을 모아놓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귀관들 모두를 무사히 살려서 다시 데려올 수는 없겠지만 한 가지는 약속한다. 전투에 투입되면 내가 제일 먼저 적진을 밟을 것이고 가장 마지막에 적진에서 나올 것이다. 단 한 명도 내 뒤에 남겨놓지 않겠다. 우린 살아서든 죽어서든 모두 함께

살아서든 죽어서든
alive or d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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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강력하고 광대한 하나님의 나라
the Great Kingdom of God

지금까지 인류 역사상 가장 큰 제국을 이룩한 나라는 징기스칸의 몽골입니다.  그러나 원래 이 나라는 이렇게 큰 제국을 이룰 수 있는 나라가 아니었습니다.  태어나자마자 말을 타고, 활을 쏘는 이 민족은 개개인의 싸움 실력은 출중했지만, 늘 여러 부족들이 서로 반목하고 싸워 하나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징기스칸이 몽골 부족들을 하나 하나 설득하여 하나가 된 부족 국가를 이루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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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reat Kingdom of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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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교회를
Church plants churches

오래 전 젊었을 때, 교회 개척을 ‘무식이 용기가 되어’ 시작했었습니다.  우리 가족외의 성도는 한미결혼하신 여집사님이 전부였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사는 저희집 투베드룸 아파트 좁은 거실에서 첫 예배를 드렸습니다.  예배장소를 구하는 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같은 교단 목사님의 도움으로 미국 교회를 소개받아 몇 개월에 걸친 밀당끝에 오후 예배 시간을 간신히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교회는 엎치락 뒷치락하면서

교회가 교회를
Church plants churc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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